반응형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 논란은 지속적으로 있어왔지만 2019년에 전 법무장관의 자녀 문제를 계기로 사회적 큰 이슈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교육부에서는 공정성에 대한 조사를 명목으로 각 대학의 실태조사를 하였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학생을 종합평가하여 선발하는 대학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그 중에서도 서울대의 평가 방식에 대해서는 매우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대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 했던 "학업역량(잠재력)", "학업태도(학업의지)", "그 외 개인적 소양" 등에 대하여 동의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물론, 현재도 대학을 신뢰하고 있기는 하나, 최근에 와서는 그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입시는 전 국민이 일생에 한 번쯤은 겪게 되는 관문이고, 대학이 사회적 계층의 사다리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이기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학생을 선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잘 이루지지 않고 있거나, 잘 이루어지더라도 수험생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와 관련하여 어떤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은 없어 다른 연구자 분들의 결과를 요즘 읽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참고할만한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학 입학사정관전형의 편향성 : 서울대 입학전형에서의 잠재력, 환경, 다양성 교육의 의미 구성"이라는 제목의 전북대학교 교육학과의 김천기 교수님께서 2019년 교육사회학연구에 기고하신 연구자료입니다. 

대학 입학사정관전형의 편향성_서울대 입학전형에서의 잠재력_환경_다양성 교육의 의미 구성_2019.pdf
0.45MB

대학 특히 우리나라에서 최고 권위를 갖는 서울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학생 선발 요소를 어떻게 볼 것인가? 적절한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읽어보신 후 보다 나은 학생선발을 위해 필요한 평가 항목,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첨부자료로 서울대학교 2021학년도 전형계획도 올려드립니다.

서울대_2021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주요사항.pdf
0.64MB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