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결과] 서울대 수시 및 정시 입시결과(2020~2022 어디가 기준)

서울대는 대입에 있어 가장 선호도가 높은 대학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 2019년 교육부에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중 하나로 대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지침에 따라 어디가(adiga.kr)에 지난 2020학년도 대입 결과부터 공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의 수시 및 정시 입시 결과를 정리하여 올려드리오니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서울대_2020~2022학년도 수시 및 정시 입시결과 정리_업로드용.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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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23학년도부터는 서울대 입시에 큰 변화가 있어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일괄전형에서 단계별전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합니다. 이전에는 서류 제출한 학생 모두 면접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서류를 통과해야 면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제출 서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로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전체 모집인원도 전년대비 119명이나 감소하게 되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전형에서는 큰 변화는 없지만 역시 선발인원이 184명 감소한 1,408명을 선발합니다. 이렇게 수시 선발인원이 크게 감소한 원인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정시 선발인원을 늘리기 위해 불가피하게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 모집에서는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하여 인문계열(광역) 23, 정치외교학부 10, 경제학부 20, 인류학과 7, 공과대학(광역) 46, 약학 10, 의예 10, 치의학 10명 등 총 136명을 선발합니다. 전형 방법도 수능 60%, 교과평가 40%를 반영합니다. 수능산출식도 좀 복잡해 졌는데... 모집단위 지원자들의 수능 성적 중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15점 이상인 경우와 미만인 경우로 나누어 산출 방식이 달라집니다. 

교과평가는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고 조합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데, 평가 시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① 교과 이수 현황, ② 교과 학업성적, ③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 반영하여 모집단위 관련 학문 분야에 필요한 교과이수 및 학업수행의 충실도를 평가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영향으로 수능 성적만이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까지 챙겨야 하는데다 지원자들의 성적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환산점수에 따른 입시 결과가 달라지게 되어... 이전보다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위에 올려드린 전년도 입시 결과 자료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