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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에 있어 수시는 확실히 사교육보다 공교육 또는 교육청의 힘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교육에서는 정말 일부의 사례를 통해 일반화하거나 일부러 왜곡하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공교육에서는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에서는 작년부터 선배들의 사례를 정리한 "대학 입학 사례집"과 "면접 후기" 자료집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해당 내용들만 꼼꼼하게 읽어보셔도 어떤 이유에서 학생이 합격했는지, 불합격했는지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특히 우수한 학생부와 활동 등을 가지고서도 어떤 대학에는 합격하고 어떤 대학에는 불합격하는 이유들을 곰곰히 생각해 보신다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최근 학생부 기록의 제한으로 인하여 세특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정말 중요한 것은 그럴듯한 활동, 과목의 수강이 아니라 실속 있는 활동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자료입니다.

분량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잘 참고하시어 올해 대입에서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